이집트 사는데 왜 이집트 현지음식은 안 먹고 전세계음식 다 먹고 다니는지.. 나도 잘모르겠다.
하지만 잘 올리지 않아서 그렇지 이집트 음식점도 괜찮은 곳이 있다.
그리고 이집트 카이로는 다양한 외국인들이 많이 살기 때문에 여러 나라 음식점들이 많다.
거기에 퀄이 괜찮은 곳은 가격도 괜찮아서 충분히 가볼만하다는 것이다.
구글 평점 4.2
음식점이름은 마하라자 이다. 내가 몇번 방문해본 곳은 자말렉 지역에 있는 마하라자다. 이곳은 체인점인데 자말렉 지역 이외에 있는 지점은 가보질 않아서 괜찮은지 알 수 없다.
보통 2층에서만 먹어봤다.
1층에도 좌석이 있긴 한데 메인은 2층이므로 2층으로 곧장 올라가면 된다.
실제로 인도인들이 와서 식사하는 모습도 몇번 봤고 현지인들도 이곳에 많이 방문하고 인도음식을 즐기는 것을 보았다.
실내는 매우 깔끔한 편이다. 접시와 수저를 랩을 싸서 보관할 만큼 깔끔하다.
단, 화장실은 위생이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다.
그리고 2층에서 데이터가 잘 안터지는 통신사가 있으니 유의하시길(보다폰)
메뉴는 굉장히 여러개가 있다.
근데 2명,3명이면 그냥 위 세트 메뉴 시키시면 된다.
난 3개 (플레인, 치즈난, 버터난?) 여튼 난 3개 종류가 나오고 소스 2개가 나온다.
거기에 양념된 고기류, 만두 비슷한 음식, 볶음밥 비슷한 음식 등이 나오는데
2명이서 매우 배부르게 먹는다.
단 3명이 오면 여기에 난 한 종류를 더 추가하시길 권장한다.
세트에 난 2개종류가 고정인데, 그거말고 하나 더 시키시면 된다. 갈릭난이 있는데 그걸 시켜서 드시길 추천.
양념도 치킨크림?인가 뭐 그런 양념이 있는데 그게 맛있어서 추가할만하다.
음식에 대해 평가하자면, 한국입맛에 잘 맞게 변형된 퓨전맛이다.
모르겠다 내가 한국에서 인도 음식을 그렇게 많이 먹어보진 않았다. 맛있다고 하는 곳 인도인과 함께 2-3곳은 가봤는데, 이곳이 더 맛있는 것 같다.
그리고 저 난.. 치즈난, 버터난, 갈릭난 이게 정말 별미다.
밥+양념+난 이런 조합으로 먹다보면 만족할 수 있다.
+ 고수를 기본으로 뿌려주는데, 고수 싫어하시는 분은 빼달라고 주문전 말씀하시면 된다. 단 고수향이 강하진 않다.
후식으로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주는데,, 이것도 아주 별미다.
가격도 세트 + 탄산음료 시키면 뭐 대략.. 3-4만원 안나온다. 물론 현지물가에 비하면 비싸지만.. 2-3명이 와서 크게 부담될 가격은 아니라 생각한다. 양이 그만큼 많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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