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를 키우자! 상추 씨앗 성장기(20~27일차)

안녕하세요. 페리클레스 입니다. 👏

저번주까진 날씨가 따뜻해져서 봄이 왔나보다 하고 겨울 옷정리를 했습니다.

옷을 넣자마자 이번주는 날씨가 다시 추워졌네요.. 거친 강풍에 온도도 많이 내려갔습니다.

씨부터 자라온 20일된 새싹들을 분갈이 했고 일주일간 어떻게 자랐는지 써보려 합니다.

상추를 키우자! 상추 모종 분갈이

안녕하세요. 페리클레스 입니다. 다이소에서 사서 키웠던 상추 씨들이 이제 클만큼 컸습니다. 씨앗 구매기와 상추 성장기는 아래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0/03/30 - [Daily Life] - 상추를 키우자! 옥상 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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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분갈이 직후 새싹의 모습을 서두에 넣어보았습니다.

분갈이 직후 온도는 많이 내려갔지만, 강한 햇빛과 함께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분갈이 직후엔 상추 새싹들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하지만 성장하면 할수록 조금 부담스러워지고 있습니다.

분갈이를 하지 않은 상추 새싹들은 인구? 상추밀도가 상당히 높아보이네요.

불쌍하긴 하지만 나중에 어떻게 성정해나갈지 궁금하기 때문에 이대로 두도록 하겠습니다.

흙에 숨어있던 후발주자 새싹 몇몇이 보이기도 합니다.

확실히 새싹 분갈이는 잘되었나 봅니다.

이젠 붉은잎도 제법 그럴싸해졌네요. 손톱 2배정도 크기의 잎으로 성장했습니다.

처음 씨를 뿌렸던 흙을 분갈이 하고 그대로 사용하였더니, 흙 안에 들어가서 발아하지 못했던 씨 몇몇이 흙 표면으로 올라와서 발아하고 있네요.

이녀석들도 나중에 다 정리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원래 주인이 더 영양분을 많이 공급받기 위해서)

며칠전부터 굉장한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옥상 텃밭은 큰영향은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

붉은 화분 2개중 1개가 바람에 날아가고 흙덩어리만 덩그러니 있네요. 😭

이대로 둘 순 없기에 옥상 주변과 아파트 아래를 보아도 붉은 화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내려가서 찾아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죠. ㅠㅠ

임시방편으로 맥주 종이컵에 임시거처를 마련해주었습니다.

컵 윗부분을 자르고 아래 물구멍을 뚫어주었습니다. 그럴싸합니다.

야외에서 화분에 키우시는 분은 꼭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나 비가 많이 오는 날은 텃밭 확인을 해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바닥에 새똥이 보이고 앙상한 고추 줄기가 보이네요.

새들이 쪼아먹었는지 앙상해졌습니다. 😱

불과 하루만에 벌어진 일인데요, 가장 잘 자라고 있던 좌측 고추 모종이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상추나 허브는 건드리지 않는데 유독 고추잎에만 관심을 가지는 것 같은데요.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 씨앗발아, 새싹등장 : ~7일차

- 새싹성장 : 7일~ (쑥쑥큼)

※야외에서 텃밭을 만드신 분들은 자연재해를 대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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