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기술주 ETF - FNGU란 무엇인가?(ETN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페리클레스입니다.

오늘은 미국 기술주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인 FNGU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풀네임은 Bank of Montreal MicroSectors FANG Index 3X Leveraged ETN 입니다.

풀네임 그대로 해석하자면

몬테리올 은행에서 발행했고, FANG Index를 따라가고, 3X 레버리지(3배로), ETN 이구나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FANG이나 어디은행, 3x 레버리지는 모두 들어보셨겠지만 ETN은 생소하실 수도 있습니다. ETF랑 유사한데 몇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사실 .. 완전 다른 상품입니다. 이 부분은 잠시 후 좀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FNGU는 이번 코로나가 창궐한 20년 3월 이후 현재까지 700%이상 상승하고 있습니다.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FNGU는 FANG이외 몇가지 기술주들이 모인 인덱스 입니다.

facebood, apple, amazon, netflix, google 이외에도 트위터, 테슬라, 바이두, 엔비디아, 알리바바까지 거의 비슷한 비율로 포함되어있습니다.

FNGU는 이 기술주들의 변화에 대해 3배로 움직이는 상품입니다. (3X Leveraged는 이 뜻입니다.)

NASDAQ을 추종하는 ETF인 QQQ와 수익률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최초 10000달러를 투자했한다면 FNGU의 경우 현재 78000달러이고 QQQ는 19000달러 가량이 됩니다. FNGU가 QQQ대비 3배이상 높은 수익을 기록하고있습니다.

발행사는 BMO financial group(Bank of Montreal) 이며, 보수는 0.95%로 평균적인 ETF의 보수에 비해 굉장히 비싼편입니다. BMO의 경우 캐나다 대형은행으로 굉장히 안정적인 편이라 생각됩니다.

만기는 2038년이고, 배당은 없습니다.

ETF는 Holdings에 있는 기업리스트 보유율만큼 실제로 발행사가 매수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그 ETF를 매수하면 매수자 또한 그 금액 만큼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것 입니다. 그럴 권리가 있는것이죠. 그래서 ETF발행사가 파산시 가져갈 실제 주식이 있습니다. 챙겨갈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ETN은 실제로 주식을 발행사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실체가 없는 것을 채권처럼..채권 형태로 발행해서 인덱스를 따라가는겁니다. 그래서 발행사가 파산시 ETN에 투자한 투자자는 챙겨갈게 없습니다.

또한 ETN은 발행 만기가 있습니다. FNGU의 경우 만기가 2038년입니다. 2038년 까지 가지고 있으면 만기 기준으로 정산이 됩니다.

앞으로 약 18년 후의 일이지만.. 알고는 있어야겠죠?

ETF와 ETN의 구조는 완전 다릅니다. 투자하기 전 꼭 자세히 공부하고 투자하셔야 합니다.

또한 레버리지 3x 상품은 상승도 3배이지만 하락도 3배입니다. 이럴 경우 변동성이 큰시장에선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꼭 명심하시고 투자하세요!! (나스닥ETF 상품 글에 레버리지 관련 자세한 설명을 해두었으니 참고해주세요.)

*ETF와 나스닥추종 ETF 대해선 아래 글 참조해주세요.

Perikles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