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는 아프리카 대륙에 속하는 국가이기도 하지만 아랍권의 국가이다.
이집트의 국가명 자체가 이집트 아랍공화국이다. (Arab Republic of Egypt)
국교는 이슬람이며 아랍의 민족성을 가졌고 종교는 이슬람의 문화권이라 할 수 있다.
국민의 대부분이 이슬람 종교를 믿고 있으며 문화적으로 정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런 이슬람을 믿는 무슬림들은 돼지고기, 술을 먹지 못한다
그리고 국민의 90% 전후가 무슬림이라 한국처럼 음식점에서 술을 찾기가 쉽지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술을 살 수 있는 가게는 있고, 많지는 않지만 번화가엔 술집도 있다.
한식집에서도 술을 먹을 수 있지만 .. 매우 비싸다. 소주 가격이 3-4만원은 했던 것 같다.
그렇다면 어떻게 술을 살 수 있을까?
이집트엔 Drinkies라는 술을 파는 가게가 있다.
드링키스는 체인점인데 술을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집트에서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 있는데, 그런 곳 위주로 위치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Zamalek, New Cairo 등)
여행하시는 분들 중에 술을 좋아하시는 분이 있다면, 드링키스의 위치를 확인하시고 숙소를 잡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매장의 모습인데, 멀리서도 잘 보인다.
매장에 들어가면 모두 술이다! 내가 다녀본 매장은 크기가 그렇게 크진 않았는데, 여러가지 술 종류 있을건 다 있다고 보면 된다.
기억나는 맥주 종료는 하이네켄이 있었다.
캔 하나가 45파운드로 원화로 1,000원 정도라 생각하면 된다. 예전 가격이라 .. 요즘엔 가격이 올랐을지도 모른다.
아랍권이라 술 종류가 많이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와인과 위스크 보드카도 종류가 많고 가격도 싸다.
사실 와인은 먹어보지 않아서 어떨진 모르겠지만 나쁘진 않다고 들었다.
가격도 0.5~3만원 정도로 다양하다. 300~400파운드 정도의 와인을 먹으면 그래도 적당히 괜찮은 와인이지 않을까 싶다.
놀라운 사실은 이 와인, 양주가 이집트 산이라고 들었다.
내가 물어봤을 때 점원이 그렇게 설명해주긴 했는데... 진짜 팩트인진 모르겠다.
그나마 여기서 괜찮다고 들었던 위스키는 데블린이다.
크기대비 가격은 700파운드로 한화 약 2만원정도이다.
이 위스키도 메이드인 이집트라서 독특한 기념품 사가거나, 집에 가져가서 두고 먹어보기도 괜찮을 것 같다.
단점은 한국가져가기엔 무게가 매우 무겁다는 것.
이집트 맥주로는 Stella와 Sakara가 있다. 술을 안 먹는 아랍국가에서 생산된 술이라니 독특하지 않은가?
현지 맥주들도 나름 맛이 괜찮다.
유의할 점은 스텔라와 사카라 중에 도수가 매우 높은 (7-8도?정도였나) 종류가 섞여 있으니 무작정 많이 구매하지 말고 도수를 꼭 확인하시길 바란다.
* Zamalek 지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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