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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Spot

수도권 근교 일출, 강화도 분오리돈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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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페리클레스 입니다.

 

요즘 계속되는 코로나 창궐로 인해 피로감이 극에 달했습니다. 일상이 정말 힘드네요. 이제는 마스크 끼지 않고 다녔던 삶이 그립습니다.

일상의 소중함을 이렇게 느끼게 되네요 😭

 

올해초부터 일출을 보러 가기 위해 몇번을 도전했지만 눈이 와서 못가고, 등산다하고 미세먼지 때문에 못보고 하다가 이번에 날씨가 좋을 것 같아서 또 도전했습니다.

 

태안이나 강화도 중 어딜갈지 고민하다가 강화도를 다녀왔습니다.

아니 해는 동쪽에서 뜨는데 서해안에서 일출구경이 가능한가요? 라고 궁금해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해는 어디서든지 뜹니다 !! 걱정마시고 출발하세요.

 

#강화도 분오리돈대

9월 5일 기준으로 일출시간은 새벽 6시 5분 정도였습니다.

시간을 맞추기 위해 경기남부 수원지역에서 4시 15분정도에 출발했고 강화도 도착까지 1시간 20분 걸려 도착했습니다.

 

새벽엔 차가 많이 없는 시간이라 출발시간을 조금 여유롭게 잡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네비게이션에 분오리돈대 찍고 가시면 아마 분오리돈대 진입로 쪽에 도착을 하실 겁니다.

 

주차장?

도착하시면 이렇게 주차장이 있습니다. 요즘엔 다들 일출엔 큰 관심이 없어서 이른시간엔 차가 없었습니다.

 

군고구마, 옥수수를 파는 트럭도 있었는데 새벽엔 영업을 하시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9시?경에 지나갈 땐 영업을 하고 계셨습니다. 참고해주세요. 9시에도 주차장 자리는 나름 넉넉했습니다.

 

표지판 처럼 분오리돈대는 30M 정도 올라가시면 됩니다. 사실상 5분도 안걸리는 거리입니다. 

살짝의 경사와 흙이 있으니, 운동화를 챙기시는게 편하실 것 같습니다.

 

진입로 입니다.
최근 비가 많이와서 그런지 진흙이었습니다. (어두워서 사진 흐릿하네요)
위쪽 돌성벽이 보이시나요?

성곽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쪽을 분오리돈대라고 합니다.  분오리돈대는 과거 적의 움직임을 살피거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초소였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안내판을 참고해주세요!

 

 

#일출?

올라가시면 성곽에 입구가 있습니다.

 

벌써 조금 동이튼모습이 보입니다. 저기 입구가 보이실건데, 저쪽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출사나오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새벽녘부터 먼저와계신 열정적이신 분들.. 존경합니다.

 

성곽 내부에 들어가시면 이렇게 성곽 위에서 사방의 바다를 보실 수 있습니다. 

폰카메라로 전체 풍경을 담긴어렵네요.

 

파노라마기능을 이용해서 최대한 담아보았습니다. 저 앞쪽 주황색 구름들이 있는곳에서 해가 뜰 예정입니다.

하지만 구름 때문인지 해가 확실히 보이진 않았습니다. ㅠㅠ

결국 이번에도 실패..

 

 

조금 모습을 드러낸.. SUNNNNN~~

하지만 이후 해가 어렴풋이 보이긴 했습니다. 서해에서도 일출을 볼 수 있다구요!

그리고 분오리돈대 여기 정말 멋집니다. 해가 안뜨더라도 사방이 확 뚫려있는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과거 외세의 침입을 감시하는 초소로 이용한데에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근교에서 Refresh를 원하신다면 꼭한번 방문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바로 옆 동막해변! 여기도 좋습니다

#요약

수도권에서 1-2시간내로 이동가능

사방이 확뚫려있어 풍경이 잘보임

3분 올라가서 보는 일출장소, 높이 등산해서 보는것 보다 좋은듯

주차장 나름 넉넉

분오리돈대 바로 옆 동막해변이 있는데, 그곳에 야영장이 있어서 일찍가서 놀기도 편할듯 (야영장은 하계시즌은 예약, 동계시즌 비예약, 코로나 때문에 제한이 있으니 확인필요)

서해라서 동쪽에서 뜨는 해가 안보일 것이라 생각하지만 날씨만 좋으면 잘보일 것

강화도는 관광지라 일출 후 맛집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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