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우탕 맛집 안일옥 (경기도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

안녕하세요. 페리클레스 입니다.

안성에서 정말 유명한 우탕 맛집 안일옥을 다녀왔습니다. 

 

 

안일옥은 경기도에서 가장 오래된 한식당집이라고 합니다. 

역사가 엄청나죠? 이미 방송엔 여러번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대째 가업을 이어 받아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맛은 어떨지 정말 궁금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주차

먼저 가장 중요한 주차는 식당 바로 옆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자리가 꽤 많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으실 겁니다. (붐비는 시간엔 주차가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식당 가는길이 일방통행 골목길이라 초보운전자 분들은 정신 바짝 차리시고 진입하셔야 합니다. 실수로 지나치시면 한바퀴 돌아서 다시 진입하셔야 됩니다.

 

#메뉴

가장기본 메뉴는 설렁탕입니다.

 

설렁탕의 경우 곱배기인 특으로 시키시면 많이 드시는 남자분은 든든하게 드실정도의 양입니다.

제 경우 기본 설렁탕으로 시켰는데 배가 충분히 불렀습니다.

수육은 먹어보지 않았는데, 설렁탕의 고기맛을 봐서는 맛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시식

개인적으로 국밥집은 기본 김치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일옥 기본찬 김치는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면의 경우 설렁탕이 나오면 넣어 먹을 수 있게 따로 나옵니다.

 

소금도 구운소금으로 독특하게 담겨있습니다.

 

드디어 설렁탕이 나왔습니다. 커다란 파에 고기가 정말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꼭 소금을 넣을 필욘 없지만 짠걸 좋아해서 소금을 넣고 먹어보았습니다.

국물은 정말 얼큰하고 

고기가 정말 하이라이트입니다. 너무 부드럽습니다. 보통 회사식당에서 설렁탕을 먹을 땐 고기가 질기고 맛이 없어서 국물만 먹는 느낌으로 먹었는데, 설렁탕의 진수를 보여주는 안일옥인 것 같습니다.

고기가 너무 부드러워서 고기만 더 시켜 먹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연히 밥 한그릇과 완뚝 해버렸습니다.

 

#위치

안성에 본점이 있습니다. 사실 수도권에 기흥이나 분당에도 체인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본점을 먼저 가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거기다 안성엔 팜랜드가 있죠? 날씨 좋을 때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기도 좋고, 데이트하기도 좋은 곳 입니다.

저는 10월 중순쯤 갔는데, 핑크뮬리 코스모스 등 정말 이쁘게 잘 꾸며놨습니다. 

 

경기도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인 안일옥가서 설렁탕 완뚝 하시고 팜랜드가서 데이트도 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