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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모종 성장기

상추를 키우자! 상추 고추 모종 분갈이,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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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페리클레스 입니다. 

 

어젠 비가 오더니 오늘은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이제 낮에는 햇빛이 뜨거운 지경이네요. 🌞

 

테라스나 옥상, 마당 등 원하시는 채소 재배 한번 시작해보기 딱 좋은 날씨인 것 같아요.

 

2020/04/04 - [Daily Life] - 상추를 키우자! 상추 고추 모종구매기

 

상추를 키우자! 상추 고추 모종구매기

안녕하세요. 페리클레스 입니다. 😄 7일전 다이소에서 상추씨와 화분을 구매하여 옥상 테라스에 심었습니다. 요즘 날씨가 맑고 해가 잘 들어서 그런지 6일째 되는 날 새싹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10일 정도 걸린..

itkles.tistory.com

저번에 시장에서 고추, 적/청상추 모종을 구매했었습니다. 분갈이를 하고 2주가량 지난 현재까지 잘 키우고 있습니다.

 

분갈이 과정과 잘 성장하고 있는지 보도록 할게요.

 

#다이소

다이소는 정말 없는게 없는 곳인 것 같습니다. 

 

모종 분갈이를 위해 몇가지 준비물을 사러 다이소를 들렸습니다.

 

화분(5천원?), 물뿌리개(2천원), 삽(2천원) 정도를 구매했습니다.

 

추천은 못드리겠네요. 물이 이쁘게 나오진 않습니다.

 

나름 이쁩니다! 추천합니다.

 

전에 샀던 다이소 화분과 크기가 다릅니다.

 

#분갈이시작

고추모종3개, 적상추2개, 청상추3개 구매했습니다.

 

일단 긴화분에 고추모종을 심고, 상추 5개는 큰화분에 심을 예정입니다.

 

새식구입니다

 

먼저 상추 모종화분에서 상추를 빼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뿌리가 큽니다. 화분에 차례차례 심어 주었습니다.

 

정신이 없어서 상추 분갈이 과정은 담지 못하였네요.

 

상추뿌리는 상추본잎보다 더크네요

 

다음은 고추 모종입니다. 잘보이실지 모르겠지만 화분 가장 우측 부분부터 삽으로 모종이 들어갈 구멍을 만들어주었습니다.

 

각각 모종을 넣고 흙으로 잘 덮어주었습니다. 

 

이사갈 준비를 하는 고추모종들

 

※ 모종의 흙을 삽으로 툭툭 쳐서 털고 넣거나, 안털고 넣거나 차이가 있을것 같습니다. 전 이번엔 털지않고 넣었습니다.

 

 

뿌리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히

 

차례 차례 이사가 완료되어 갑니다

 

분갈이를 완료하고 물을 듬뿍 주었습니다.

 

잘 자라주어야 할텐데 말이죠. 이젠 물을 듬뿍주고 아껴주는 일만 남았네요.

모두 완료된 모습입니다

#성장기

저 작업은 4월초에 하였습니다. 지금은 한 15일째 정도가 되어갑니다.

 

모종들이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도록 할게요.

 

 - 4월 5일(2일째)

 

문제없이 잘 크고 있습니다. 물을 더 듬뿍 주었어요.

 

 

 - 4월 7일(4일째)

 

이상한 모습이 연출되었습니다. 원래 청상추였던 상추 세친구가 붉은색으로 변했습니다. ㅠㅠㅠ 

 

아마 흙속에서 적상추와 뿌리가 공유되어 그런것으로 보입니다.

 

좀 더 성장했을 땐 초록색이 올라올진 모르겠네요. 😱

혼종상추의 등장

 

 

- 4월11일~12일(8~9일째)

 

상추 색깔은 결국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더 붉어짐)

 

문제는 고추모종인데요. 아래쪽에 있는 잎부터 조금씩 노란색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고추들에게 필요한게 뭘지 좀 찾아보겠습니다.ㅠㅠ

 

심지어 새가 잎을 쪼아먹었는지 깃털도 발견되었습니다. 옥상 텃밭이다보니 새들이 자주 오곤 합니다만 잎을 쪼아먹을 수 있단 생각은 못해봤는데요 ㅠㅠ

 

아래쪽 잎부터 조금씩 쳐지고 있네요.

 

흰색깃털이 .. 

 

새를 쫓는데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라바 인형을 허수아비로 세워두었습니다.

 

 

 - 4월 17일~18일(14~15일째)

 

벌써 보름이 지났습니다. 고추는 아래쪽 잎은 노래지지만 위쪽은 또 잘자라고 있네요. 

 

줄기가 쳐지지 않도록 막대기로 고정을 해줘야 된다고 하는데 날잡아서 작업이 필요해보입니다.

 

 

상추들도 잘자라주고 있습니다.

 

색깔은 여전히 적색이네요. 돌아올 것 같진 않아보입니다.

 

청상추야 어디갔니.. 남은건 혼종 상추뿐

 

아래쪽 잎은 노랗게 변했습니다. 상추도 키워줄때 솎아내기를 해야 더 잘큰다고하는데. 이 작업도 필요해 보이기도 합니다.

 

 

 

#모종 분갈이는 성공?

현재까지 잘 자라는 친구들을 보니 보름전에 했던 분갈이엔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단, 적상추, 청상추를 함께 심은 것은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청상추가 적상추로 바뀌는 모습을 보시고 싶으신 분은 한 화분에 심어두시면 됩니다.)

 

앞으로 몇 가지 해야될 작업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큰 농사나 작은 농사나 잘 키우기 위한 정성은 똑같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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