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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Book

워런버핏 바이블(책소개 및 워런버핏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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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페리클레스 입니다.

 

각자 투자를 할 때 가치관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 젊을 때 크게 베팅하고 성공하자

- 시장평균에 매달 적립식으로 투자해보자

- 저평가된 좋은 기업을 찾아내고 투자하자

- ....

 

여러가지 방식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좋은 우량회사를 적정가격에 매수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매번 다짐은 하지만 쉽진 않네요.. 😅

 

투자고수의 생각을 들어보고 제 가치관이나 목표를 다잡기 위해서 여러가지 투자서를 읽으려고 노력합니다.

 

앞으로 기회가 될 때 마다 블로그에 제가 읽은 책과 간단한 내용, 좋았던 구절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의 독서 Log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오마하의 현인 이란 별명을 가진 워런버핏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워낙 유명한 분이라 다들 아실 것 같습니다.

 

 

출처 위키피디아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회장님 이십니다. 처음에 버크셔 해서웨이는 직물회사였습니다.

 

버핏이 이 회사를 인수하고 투자회사로 탈바꿈했죠. 현재는 에너지, 교통 등 수 많은 회사의 지주회사격 입니다.

(경제적 해자, 탄탄한 기본을 가진 회사를 인수해왔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A주, B주가 따로 있습니다.(Ticker : BRK-A, BRK-B)

 

 

 

독특한 점은 A주의 주가입니다. 현재 3억 5천만원이 넘습니다. 80년도엔 300달러 (35만원)하던 ...

 

버핏할아버지는 A주 주식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 

 

첫번째, 많은 투자자들에게 장기투자/복리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서 입니다. 300달러하던 주식이 300,000달러.. 도대체 몇%이 수익인가요?

수십년간의 복리 수익, 장기투자를 통해서, 어마어마한 수익률을 거둘수 있단 것을 보여주고 싶으신거죠.

 

두번째 이유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주는 투자자를 찾기 위해서 입니다. 3억이 넘는 주식 1주를 사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겠죠?

그만큼 버크셔해서웨이의 철학과 가치를 알아주는 주주를 원하기 때문에 오히려 주식을 분할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 투자자들도 쉽게 주주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금 더 싼 B주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의 주식투자에 대한 철학이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워런버핏 바이블

워런버핏 바이블 이란 책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총회/주주서한에서 버핏할아버지가 직접 말한 발언들을 모아놓은 책 입니다.

(그 중 유명하고, 철학이 담긴 말들을 정리함)

 

출처 : 인터파크 도서

 

그의 말들을 정리해 만든 책이니 저자는 워런버핏 이겠죠?. 실제 출판된 책들중 실제 워런버핏이 저자인 책인 '워런버핏 바이블' 시리즈 밖에 없다고 합니다. (+워런버핏 라이브)

 

제가 워런버핏 할아버지를 존경하는 이유는 그의 투자철학과 성과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는 항상 여유롭고, 유머러스 하고, 검소합니다. 또한 본인이 한 투자에 대해 실수한 것은 확실히 인정합니다.

 

2017년 워런버핏은 주주총회에서 IBM 투자가 실패한 투자라 인정했고, 최근 애플에 거액을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의 부회장이자 버핏의 동지인 찰리 멍거 이런 말을 했습니다.

 

"둘 중 하나를 가리키는 신호입니다.
그가 미쳤거나 지금도 배우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나는 그가 배우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싶습니다."

 

90이 가까운 나이에도 계속 배우려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그가 정말 멋집니다.

 

 

#어록

책엔 정말 와닿는 명언이 많습니다. 꼭 읽어보시길 !!!!  (책이 좀 두꺼워서 시간이 필요하실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몇가지 기록해두었던 것을 정리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라면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매우 확실한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일을 단순하게 유지해야하며, 일확천금을 노려서는 안됩니다. 
누군가 즉시 이익을 내주겠다고 약속하면 즉시 거절하십시오.

 

경기는 점수판만 쳐다보는 선수들이 아니라, 시합에 집중하는 선수들이 성공합니다.

 

파생상품 사업의 실제수익성은 장기간 파생상품 시장이 정체될 때 드러납니다. 
썰물이 되어야 누가 벌거벗고 수영하는지 드러나는 것처럼 말입니다.

 

버크셔의 '본사'는 연간임차료가 27만 212달러 입니다. 게다가 본사의 가구, 미술품, 콜라 자판기 구내식당, 첨단장비 등에 투자한 금액이 모두 30만 1363달러에 불과합니다. 찰리와 내가 여러분의 돈을 내 돈처럼 아끼는 한 버크셔 경영자들도 돈을 아낄 것 입니다.

 

미국은 가끔 경제위기를 맞이할 것 입니다. 대통령이 누구인진 상관없습니다. 가끔 닥치는 경제위기는 시장 시스템의 고유한 특성입니다.
....
세계가 공포에 휩쓸릴 때도 우리는 미국이 회복될 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심리적으로 전혀 동요하지 않을 것 입니다.
그러나 단지 기회가 많이 보인다고 해서 우리회사를 위험에 빠뜨리는 일은 절대 없을 것 입니다.

 

우리가 돈을 잃을 수는 있습니다. 심지어 많은 돈을 잃어도 됩니다. 그러나 평판을 잃을 수는 없습니다.

 

미국의 풍요를 일궈낸 일등공신은 바로 미국의 시장시스템 입니다.

 

공포가 덮칠 때 절대 잊지 말아야 할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만연한 공포는 투자자의 친구라는 사실. 주식을 헐값에 살 기회이기 때문이죠.
둘째, 내가 공포에 휩쓸리면 공포는 나의 적이라는 사실 입니다.

 

내가 아는 탁월한 투자자들 중에, 50년 전에 태어났더라면 더 좋았을뻔 했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미국 대중 대부분은 옛날이 나았다고 말하면서, 요즘 태어나는 사람은 불운하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생각입니다.지금처럼 혁신의 속도가 빨랐던 적이 없습니다.

 

#정리

 

워런버핏의 오마하 집 (출처: itooza.com)

 

워런버핏은 수십조의 거부임에도 20대 때 구매한 집에서 아직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때 약 3천만원 대에 구입했다고 하는데요, 이 때의 구매를 오히려 아쉬워 한다고 합니다. 더 큰 집을 사지 않아서가 아니라 이 돈을 주식에 투자하지 않은 것이라고 합니다.

 

이미 엄청난 부를 이뤘음에도 투자에 대한 열정(?)... 이렇게 검소한 모습은 꼭 배우고 싶습니다. (엄청난 돈도.. 배우고 싶네요)

 

게다가, 본인이 죽은 후 자신의 전재산 99%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오마하의 현인 이라 불릴만하죠?

 

사치없이 검소하게 본인의 길을 걸어온.. 최고의 투자자인 그의 머리속을 보시고 싶으시다면 워런버핏 바이블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워런 버핏 바이블
국내도서
저자 : 워런 버핏(Warren Edward Buffett),리처드 코너스(Richard J. Connors) / 이건역
출판 : 에프엔미디어 2017.12.15
상세보기

 

 

*좋은 영상이 있어서 공유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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