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르가다의 음식점들은 이집트 현지식보다는 외국 관광객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들이 많다.
이집트의 다른 관광지들 보다 후르가다가 더 외국인의 비율이 높다. 그래서 피자나 스테이크, 스파게티 메뉴의 레스토랑이 많다.
Bitonto 비톤토 레스토랑 또한 그런류의 레스토랑이다.
메리어트 리조트에서 도보 800m정도라 걸어가려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다.
하지만 이집트는 도로를 건널 때 횡단보도가 거의 없으므로 도보이동시 차량이동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영업시간은 16시~새벽1시 이다. 이집트에선 관광객들이 19~20시는 넘어야 저녁식사 활동을 시작한다.
나는 17시쯤 갔는데 손님이 없었다.
나갈 때는 이제 2-3팀정도 온 상태 였다.
실내매장이 아니라 실외 매장이다.
7-8월 해지기전 방문하면 상당히 더울 수 있으니 유의하시길..
여름이 지난 10월의 경우 16시에 외부매장이라도 거의 그늘이기 때문에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었다. 오히려 실외라 분위기가 좋았다.
매장은 컴파운드 같은 형식의 공간에 (한국의 아울렛 같은) 위치하며 내부로 진입하려면 짐검사를 해야한다.
위와 같은 몰에 들어가면 바로 Bitonto매장이 있다.
대표 메뉴는 피자이며, 파스타, 샐러드, 음료(맥주, 커피 등) 이 있다.
피자는 필수로 먹어야 하고, 파스타는 구글리뷰로 봤을땐 호불호가 있었지만 내가 먹었던 볼로네즈 파스타는 맛있었다.(스파게티면)
참고로 볼로네즈 파스타 이외 모든 파스타는 펜네면의 파스타이므로 참고하시길.
매장이 실외지만 햇빛 가림막이 있다.
하지만 여름엔 해가 지기전까지 실외온도가 엄청 높기 때문에 해가 지고 방문해야할 것이다.
화덕이 2개가 있어서 여기서 화덕피자를 만들어온다. 피자를 받자마자 따끈따근
주인 얘기론 3개월동안 화덕을 만들기 위해 공사를 했다고 한다. 오랫동안 신경써서 공사한 성과가 피자의 맛으로 나온 것 같다.
뒷편엔 아랍풍의 뮤직비디오가 켜져 있고, BGM이 깔린다.
볼로네즈 파스타, 피자(가장 비쌌던 것), 치즈샐러드?같은 것을 먹었다.
샐러드 정말 맛있었고 피자도 맛있었다.
화덕에서 구워서 바로 서빙해주기 때문에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이집트에서 먹었던 모든 피자중 가장 맛있었다.
3가지 메뉴에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까지 약 1200파운드가 나왔다. (한화 3만원초반)
남자2명이 배터지게 먹었는데, 똑같이 시키는 기준으로 3-4명까지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가성비도 좋다고 생각한다.
직원들 서비스도 굉장히 좋았고 친절했다.
나는 해가 지기전 방문했지만
해가 진 후엔 더 예쁠 것 같으니 후르가다 여행중 꼭 방문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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