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Egypt

다합 현지 맛집 ZANOOBA Slow Cooking 최고의 이집트 요리

반응형

다합의 가장 번화가..

 

다합 바닷가에 다양한 음식점이 있다. 나름 며칠 머무르면서 몇군데에서 먹어봤고, 카이로에서도 수많은 이집트 현지음식들을 먹었다. 

근데 이번에 소개해드릴 이 식당은 모든면에서 이집트 최고의 식당이었다.

 

구글평점. 매우 높다

이곳은 슬로 쿠킹이라는 찜류의 음식을 만들어준다. 그래서 제대로된 메인메뉴를 먹으려면 17시간인가? 전에 예약을 미리 해야한다고 한다. 

가게

 

앞에 ZANOOBA앞에 보면 예약할 수 있는 Whatsapp 번호가 있으니, 저번호로 미리 예약을 하면 된다고 한다.

사실 나도 시간이 없는 관계로 이곳에 예약을 해서 먹어보진 않았고 점심때 가능한 메뉴만 먹어봤다. 

하지만 먹고 너무 맛있어서 시간이 없는 것이 아쉬웠다.

메인 메뉴를 미리 예약해서 먹어본다면 얼마나 맛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음식 퀄이 높았다.

 

실내

 

내가 방문했을 때 일하는 분이 두분 있었다. 

서버가 삽살개 머리를 하고 있으신 분인데, 너무 젠틀하고 친절하고 재미있었다. 점심 때 방문했기도 했고, 다합이 성수기가 아닌 관계로 사람이 많이 없어서 더 관심을 주신건진 모르겠지만, 자칫 잘못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는 관심이 이번엔 좋았다. 그만큼 젠틀하게 말씀해주셔서 그런것 같다.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미리예약해야하는 메뉴가 있으니 참고하시고

나는 비프, 샐러드, 크림치킨을 주문했다. 

이 메뉴가 점심때 예약없이 되는 메뉴라고 했다. 사실 선택권이 많이는 없었다.

 

실내

 

실내는 정말 아늑하고 깔끔하게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그냥 단순히 가구를 넣기만 한게 아니라, 갬성있게 잘 꾸몄다는 느낌이 들었다. 

독일의 한 시골 음식점에 온 느낌이랄까.

 

 

처음엔 웰컴드링크를 준다. 이게 정말 맛있다. 레몬과 몇몇개를 섞은 음료인데, 너무 맛있다고 좋아하니까 마지막에 한번 더 준비해주셨다. 딸기랑.. 뭐 이래저래 들어가있는데 비밀로 하고 .. 가서 맛을 보고 뭔지 추측해보시길 바란다. 

맛있다고 서버분께 뭐가들어가있냐고 물어보니 맞춰보라고 하셔서 나는 맞췄다. 정답

 

샐러드

 

샐러드를 시켰는데, 비쥬얼은 단순해보이지만 소스가 정말 맛있었다. 뭔가 특별한건 아닌데 신기했다. 

동행도 정말 만족했던 샐러드. 

메인음식이 나오기 전에 다 먹었다. 

 

0123

메인메뉴는 마치 갈비찜 같은 느낌이다. 감자, 고기 등을 갈비찜처럼 쪄서 서빙이 된다. 처음엔 불이 활활 타오르지만 금방 꺼진다. 

소스와 맛도 갈비찜의 느낌이다. 소금간이 안된 갈비찜. 하지만 고기가 굉장히 부드럽고, 밥도 같이 주는데 밥이랑 소스랑 고기랑 비벼먹으면 아주 일품이다.감자도 잘 부셔서 먹길.. Tajine의 느낌이다. 따진이라고 중동음식이라 볼 수 있다. 레바논이었나.. 그쪽 음식의 한 종류다. 

여튼 이집트에서 먹었던 현지 음식 중.. 따진 중에만 아니라 현지 음식 전체중에 가장 맛있었다. 그러니 다합에 오셨다면 꼭 예약해서 먹어보시길 바란다. 

이 식당의 분위기, 서버의 친절함, 음식의 맛 모든것이 완벽하다.

 

내년에는 카이로에도 가게를 열 예정이 있다고 하는데, 아마도 마아디에 문을 열 수 있다고 한다. 주인이 그곳에 거주하기때문에..라고 하는데 과연 가게 체인이 열릴지 궁금하다. 

 

 

https://maps.app.goo.gl/8ZUP5tBp1rgcehX49

 

ZANOOBA Slow Cooking · Zanooba Slow Cooking, El Malel St, Dahab, South Sinai Governorate 46617 이집트

★★★★★ · 음식점

www.google.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