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파게티 레시피 요리법 후기!(엽떡+짜파게티)

안녕하세요. 페리클레스 입니다.

오늘은 짜파게티와 엽떡(엽기떡볶이)로 요리할 수 있는 엽파게티 요리를 해보았습니다.

혼자 엽떡 시켜먹어도 다 먹기 힘듭니다. 이럴 때 냉동실에 소분해서 보관하고 엽파게티 요리를 하시면 됩니다!

 

#재료

1인분기준입니다.

짜파게티 1봉. 엽떡 적당한양..(전 락엔락 한통) 

끝!!! 정말 간단합니다.

 

사실 엽떡양이 애매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적은양으로도 먹어보고 많은 양을 섞어서도 먹어봤는데.

결론은 많이 들어갈 수록 맛있는 것 같습니다. 😆

 

#조리법

먼저 냉동된 엽떡을 전자렌지에 돌려서 녹여주세요. (2-3분정도면 다 녹음)

전자렌지 돌리시면서 동시에 물을 끓여주시면 됩니다. (500~600ML)

 

물이 끓으면 면을 투하해주세요.

면이 50~60%정도 익었을때 (면을 2-3분 정도 끓였을때) 물을 버려주세요

(주의 : 물을 넉넉하게 남기셔야 합니다. 면이 적당히 잠길정도로.. 짜파게티 평소에 끓이실 때 남기는 물 양의 2배, 많이많이 남기셔도 됩니다. 떡이 다 흡수합니다 하하 )

 

그리고 엽떡과 짜파게티 스프를 투하해서 계속 끓여주세요!!

 

한 2분 정도 더 끓이시면 적당히 국물이 쫄아듭니다. 플레이팅 잘 하시면 완성입니다. (중불로!!)

여기서 주의사항은 면과 떡이 바닥에 달라붙을 수 있으니 잘 저어가면서 끓여주세요.

(넓은 냄비에 끓이는 것을 추천, 높은 냄비면 아래부분을 저어주기가 힘듭니다.) 

 

#시식

엽떡만 먹으면 상당히 매콤한 편입니다.

하지만 엽파게티로 요리하면 매운맛이 짜파게티 맛에 숨겨져서인지 덜 맵습니다.(하지만 땀은 나는 이상한 현상이 .... ) 

엽떡소스와 짜파게티 소스가 잘 어우러져 달콤한 맛이 납니다. 

먹자마자 생각난 것은 짜파구리( 짜파게티+너구리 )의 레벨업 버젼.. 훨씬 더 맛있습니다. 이게 대기업 소스의 힘인가 싶습니다.

그리고 면을 먹다가 적당히 지겨워질 때 쯤 떡과 소시지를 먹으면 식감이 재미있습니다.

조리하실 때 국물을 많이 남기시길 추천합니다. 소스국물이 정말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러 면을 요리해봤지만 ( 바로 직전 포스팅 크림진짬뽕 등등.. ) 엽파게티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서로 장단점이 있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엽떡 애매하게 남았을 때 소분해서 냉동하셨다가 주말에 엽파게티 요리사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