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버핏이 된다는 것(Becoming Warren buffet)

안녕하세요. 페리클레스 입니다.

요즘 날이 더워서 그런지 의욕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퇴근하고 나니 만사가 귀찮습니다. 책을 들고 공부 좀하려니 날도 덥고..... 저만 그런건 아니겠죠?

휴가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네요.

COVID19가 창궐한 2월 이후 너무 큰 변동성을 맛봐서 그런지.. 요즘 시장은 크게 재미가 없습니다.

재미없다 생각하고 오랜만에 S&P500 차트를 봤는데, 올해 전고점을 뚫은 모습이네요.

저만 재밌는지 모르고 있었나봅니다. 오랜만에 VOO수익률을 보러 가볼까..

오늘은 우연히 알게 된 다큐 한편을 보게 되었습니다. 가장 존경하는 워런버핏의 다큐입니다.

2017년 HBO사에서 제작했고 Youtube에 한글자막까지 넣어놓은 Full version이 있어서 시청했습니다.

그의 어린시절, 대학시절, 그리고 그의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 등 많은 내용을 잘 정리해두었습니다.

그의 투자에 대한 분석, 기법등을 내용에서 원한다면 이 다큐는 맞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의 인간적인 면모, 천부적인 재능에 대해서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출근길 아침먹기 위해 맥도날드를 항상 들리는 모습.. 억만장자 답지 않은 검소한 모습입니다.

3가지 가격대의 메뉴 중 기분에 따라 아침메뉴가 정해진다고 하네요.

그는 어릴 때 부터 숫자에 능통했다고 합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했고 신문배달, 콜라 판매 등 많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에 대해 흥미를 느꼈습니다.

이미 어릴 때 부터 주식투자에 흥미가 있었고, 미국의 선생님들이 그때 당시 연금처럼 사놓던 AT&T주식 10주를 선생님을 골탕먹이기 위해 공매도 하기도 했다네요. (이 말 하시면서 엄청 좋아하심..)

16세에 고등학교를 조기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했으며 3년만에 학위를 땁니다.

(젊으실 때 부터 보통 인재가 아니셨네요)

하버드를 가려 했으나 떨어지고, 우연히 콜롬비아 대학에 입학하게 됩니다. (그가 항상 투자의 스승이라 말하는 벤저민 그레이엄이 있는)

이런식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영상을 보면서 초기에 많이 강조했던 단어는 "복리" 인 것 같습니다.

COMPOUNDING

아인슈타인 또한 복리는 세계 8대 미스테리라고 했을만큼 복리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그는 복리의 힘을 철저히 믿어왔었기 때문에 이만한 부를 이룰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사 내부 또한 정말 검소해 보입니다. 복도에 저렇게 옛날 있었던 거대한 경제사건 신문을 액자에 걸어두셨습니다.

언제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일임을 상기하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그는 이런 말도 했습니다.

투자의 두가지 법칙
첫 번째 규칙 절대 잃지 마라, 두번째 규칙 첫번째 규칙을 절대 잊지말마라

돈을 잃지 말라는 말은 그만큼 기업을 철저히 분석하고, 그 분석을 믿고 제 가치를 인정받을 때 까지 기다려란 말이시겠죠?

하지만 그게 제일 어려운 것 같네요. ㅠㅠ

이 후 그의 배우자, 자식들, 부모님에 대한 내용이 주류를 이루고 그의 동지이자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인 찰리멍거와의 인터뷰, 그의 친구인 빌게이츠 등 많은 사람들의 인터뷰가 나옵니다.

회사를 성장시킨 내용에 대해서도 들여다보실 수 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경제적 해자를 가진 수 많은 회사의 지주회사 격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 회사들 중 몇군데를 간단히 소개하고 실패 사례 또한 언급합니다.

또한 그는 그의 재산의 많은 부분을 기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 기부할 예정이라 합니다.

맥도날드로 하루를 시작하는 그의 검소한 라이프스타일엔 그만한 큰돈이 필요가 없으실 것 같군요..

이전 글에서도 봤지만.. Berkshire Hathaway inc (BRK-A)의 주가 입니다.

1주 가격은 30만원에서 3억.. 또 한번 복리의 힘을 느끼고 갑니다.

내가 잘 아는 가치있는 회사를 찾고 투자하기 위해서 공부하고.. 그만한 안목도 갖추도록 해야겠습니다.

현시대 최고의 현인이자, 최고의 투자자인 워런버핏

동시대 살아가는 저희가 한번쯤은 그의 인생을 들여다봐야 하지 않을까요?

시간나실 때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유머감각이 있으셔서 다큐치고 나름 지루하지 않습니다)

Perikles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