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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Stock market

미국주식vs부동산 수익률 비교!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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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페리클레스 입니다. 

 

직장인들에게 가장 핫한 관심사는 무엇일까요?

 

저도 직장인이지만 회사에서 보통 주식, 부동산 얘기를 가장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일 얘기보다 많이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 (제 직무가 말을 많이 해야하는 업무는 아닙니다.)

 

월급만으론 주변 물가를 따라잡기 참 힘든 세상인 것 같습니다. 소주가격도 어느새 5천원이 일반적입니다.

 

제가 대학생 땐 소주 한병은 3천원이었습니다. 이벤트 하는 곳은 천원에 한병 하던 곳도 있었죠! 아 젊음이여~

 

10여년 간 소주가격은 50%가 넘게 올랐네요. 여러분들의 월급은 10년간 안녕하신가요? 제 월급은 체감상 거의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직장인들이 부동산, 주식, 펀드, 적금 등 금융상품,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겠죠?

 

모두들 개인의 성향대로 투자를 하고 계실 것이고, 어떤 분은 미래에 대한 걱정보단 현재를 즐기시는 분도 계실겁니다. 

 

오늘은 직장인들의 가장 핫한 주제 부동산과 주식의 10년간 수익률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부동산

한국에선 강남불패, 부동산 불패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부동산은 안전자산의 이미지, 그리고 큰 수익률을 가져다주는 자산으로 통합니다.

 

수익률을 비교하기 위해 3가지 케이스를 조사해보았습니다.

 

2010년~2020년, 강남구, 전국, 부산 3가지 경우.

평균에 근접하게 조사를 하기 위해 지역별 평균 평단가를 확인해보았습니다. 

 

출처 : http://buking.kr

제가 머리속으로 생각했던 것과 조금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산의 누적수익률이 74%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뒤를 따라 강남구, 그리고 전국 순 입니다.

 

10년간의 전반적 수익률은 65% 정도 이고 각각의 경우별 최대수익률은 17%/10.9%/23% 이네요. 상당한 수익률 입니다.

 

막대차트

차트로 시각화해서 보니 좀 더 눈에 들어오시나요? 강남은 2015~2019년까지 엄청난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가 당연히 강남이 누적수익률은 1위겠구나 생각했던 것도 최근 수익률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미국주식

미국주식은 최근 가장 보편적으로 보는 S&P500, Nasdaq 지수를 확인해보겠습니다.

 

매년 12월 1일의 폐장 지수로 수익률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Yahoo Finance

역시 나스닥의 수익률이 정말 독보적입니다. 그리고 S&P500지수 또한 어마어마한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지난 10년간 큰 폭락장 없이 이어져온 주식시장이라 .. 누적수익률이 꽤나 높아보입니다.

 

S&P500/나스닥은 2012~2013년 30%/38%의 엄청난 수익을 주었네요.

 

하락폭 대비 상승폭이 엄청 컸던 지난 10년 차트를 보고 계십니다.

 

#부동산vs주식

이제 앞서 보셨던 자산들의 수익률을 느껴보실 차례입니다.

 

각 수익률을 몸소 느끼기 위해 저희 1000만원을 투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평균치지만요~)

 

강남구,전국,부산 부동산, S&P500, Nasdaq 지수에 2010년 1000만원을 투자해서 저희가 얻을 수 있는 2020년 수익은 위와 같습니다.

 

 

자세히 보기 위해 막대차트로 보겠습니다.

 

2020년 Nasdaq에 투자한 천만원은 4천만원이 넘어갔고...S&P와 부산 부동산은 2천만원을 넘겼네요.

 

강남부동산, 전국부동산도 2천만원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오잉?

사실 조금 의외의 결과라 생각했습니다. 워낙 부동산이 뜨거웠던 지난 몇년이라 당연히 부동산이 가장 수익률이 좋을 것 같았지만

 

압도적인 주식의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참 의외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주식에 투자해야하는 것 일까요?

 

사실 워낙 평균치에 가까운 숫자라 ..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파트 중 가격이 압도적으로 상승한 몇군데만 보자면 주식을 따돌리는 수익률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또한 부동산 투자하시는 분들을 보면 여러동네를 임장다니며 분석하고, 급매물을 찾으시며 저평가된 곳에 투자하십니다. 어마어마한 가치투자죠?

 

그리고 한국 부동산엔 전세라는 특별한 제도가 있고, 큰 돈을 빌릴 수 있는 대출제도도 잘되어있죠. (요즘 같은 저금리시대엔.. 더 좋습니다.)

 

그리고 가구당 1주택을 가지고 실거주하며 투자도 가능하므로 주식대비 더 안전하다고 느낍니다.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대출이자를 내며 몇년간 살면 그만이니 말이죠.(월세라 생각하며..) 결국 강제 장기투자가 가능하겠죠?

 

가격이 하락하지 않더라도 아파트를 주식처럼 한달에 한번씩 매수/매도하시진 않습니다.

 

 

주식의 경우 에도 물론 꾸준한 실적으로 가치를 키워 평균치 이상 주가가 올라간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허나, 대부분의 주식 일반투자자들은 주식을 아파트처럼 몇년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5%만 수익이 나도 팔고 싶은게 주식이죠!!

 

위 자료가 말해주듯 주식도 오래 가지고 있으면 평균치가 상승하는 것 처럼 가치가 올라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또 하나 감안하셔야 될 것은! 위 자료는 2010~2020년 주식이 전반적으로 상승기 일 때의 자료입니다. 2000~2010년 주식 수익률이라면.. 

 

출처 : Yahoo Finance

2000.01.01~2010.01.01 나스닥 차트 입니다.

 

2000년대초 IT버블터지고, 911테러.. 2000년후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제가 저기간동안 투자를 했다면 버틸 수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당연히 못버티지!)

 

 

결국 시기, 운, 분석, 장기투자 요소들은 부동산/주식을 가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상 재미로 보는 주식VS부동산 이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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