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리클레스 입니다.
매달 꾸준히 들어오는 현금흐름이 있으신가요? 보통 직장인들은 월급을 받으십니다.
그리고 주식 투자를 한 경우엔 배당금도 있을 수 있고, 주택투자를 하신분은 월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매달 들어오는 현금은 어디에 보관하시나요?
일반적으로 은행의 통장으로 받으시고 보관하실텐데요, 이렇게 증권사의 통장역할을 하는 것이 CMA통장입니다.
#CMA통장?
CMA통장은 Cash Management Account의 약자입니다. 뭐 돈관리 하는 계좌다 이런 말이겠죠.
증권사에서 나오는 통장은 CMA 통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때 CMA통장의 종류가 여러가지 있습니다. 이 종류는 잠시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은행통장과 CMA통장의 가장 큰 차이는 금리입니다.
은행통장은 보통 금리가 없다고 보시면 되겠지만 CMA통장은 통상적으로 연1.1% 가량의 금리가 있습니다.
은행 통장보단 기왕이면 금리가 있는 CMA통장이 낫겠죠?
그나마 요즘 1-2% 받는 은행의 적금 통장에 넣어두면 되겠지만, 이조차도 짧게는 1-2년동안 특정금액을 넣고 거치해두어야합니다.
이에 반해 CMA통장은 1일 이상만 돈을 입금해두어도 수익이 발생합니다.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적금보다 더 자유롭고 이율차이도 크게 나지 않으니.. CMA통장 나쁠 것 없다고 생각됩니다.
#종류?
CMA통장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RP, MMF, MMW, and etc..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이 중 가장 익숙하신 RP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RP(repurchase Agreement, 환매조건부 채권)
국가채권, 은행채권 같은 안전한 자산에 단기투자
국가나 은행권에서 필요한 돈을 조달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하는데, 증권가는 이 채권들을 사고 이자를 받습니다.
그리고 그 돈을 빼서 통장주인에게 주는거죠.
우량한 대상에 돈을 투입하였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MMF(Money Market Fund)
펀드가 눈에 보이시나요?
CMA통장에 있는 돈으로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합니다. 실적에 따라 .. 금리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MMW(Money Market Wrap)
MMW형 CMA통장의 고객의 돈으로 한국증권금융의 예치금에 투자합니다. 한국증권금융은 돈이 필요할 때 증권사들에게 돈을 빌리고 이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겠죠? 이 이자를 빼서 저희에게 주는겁니다.
(금융권의 한국은행, 증권가의 한증금 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외에 종금형도 있긴 하지만.. 3가지만 알아보았습니다.
CMA통장 종류중 어떤것이 제일 안전해보이시나요? 맞습니다. RP형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국가 채권은 국가가 망하지 않는다면 회수가 가능합니다. 단기금융상품 투자나 한국증권금융보단 안전하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차이
일반 은행통장과 CMA통장의 차이는 금리라고 말씀드렸었는데요, 이외에 한가지 중요한 차이가 더 있습니다.
원금보장입니다.
은행 통장의 경우 보통 예치금의 5000만원까진 원금보장을 해줍니다.
하지만 CMA통장의 경우 이 원금보장이 빠져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보통 주식이나 상품투자를 할 땐 증권가를 통해야하기 때문에 CMA통장에 돈을 꼭넣어야합니다.
이 때 투자를 위한 대기자금은 CMA통장에 넣어서 1.1%의 잔잔한 수익을 거두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세금의 경우 적금과 똑같이 이자소득에서 15%를 제외하고 옵니다.
삼성증권의 최근 CMA정보를 보니 약정수익은 연0.2%(세전)이고, 몇 조건을 충족할시 우대수익률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각 증권사에서 혜택을 비교하시고 계좌를 개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포스팅 작성중 많이 놀랐습니다... 예전 제가 알던 CMA의 금리가 너무 내려가서인데요 ㅠㅠ. 조금 서칭을 해보니 증권사CMA통장도 이제 약정 수익률을 0.x% 까지 많이 낮춘 상태라 .. 우대를 노려야겠습니다.
세부 금리 및 내용은 아래 뉴스 참고해주세요. 요약하자면.. 기준금리가 많이 내려가서 CMA 금리도 많이 내려갔단 내용입니다.
최근 많이 아쉬워진 CMA!!
그래도 자유로운 입출금과 우대를 받으면 수익률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주식 투자전 대기금액을 넣어놓기엔 제격인 통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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