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리클레스 입니다.
여태껏 폭주기관차 처럼 달려왔던 나스닥 지수가 폭락했습니다. 사실 여태껏 올라왔던 상승폭에 비하면 아주 일부 반환했을 뿐이지만, 개인투자자들에겐 상당한 혼란이 왔을겁니다.
나스닥 지수는 고점대비 2일만에 8%이상 떨어졌습니다. 물론 코로나 창궐이후 저점에서 60%이상 올라간 상태라 아직 아주 일부일 뿐입니다. 앞으로 더 내려갈지 말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나스닥 기술주가 8%이상 내려간 것에 비해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3%가량의 낙폭만 있었습니다.
이번 하락엔 전반적으로 기술주 중심의 하락이 이루어진 것을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우존스 지수의 경우 기술주도 물론 포함되어 있지만 코카콜라나 존슨앤존슨 등 배당 가치주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 하락폭을 줄인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나스닥은 사실 애플, 테슬라가 다 하락시켰다 봐야겠습니다.. 😂)
누군가가 말하길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산배분이라고 합니다.
주식, 현금, 원자재, 채권, 부동산 등 어떤 자산에 내 돈을 얼마나 투자할지는 정말 중요합니다. 이런 자산배분은 하락장에서 하락률을 최소화 시켜주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주식을 매수할때도 오직 내가 관심있는 분야의 기업만 매수할 것이 아니라 적당한 분배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최근 나스닥 하락 사례처럼 가치주, 기술주 분배만 적당히 되어도 오롯이 기술주 하락분만 감당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일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 분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모를 땐 고수들이 한 것을 보는게 최고겠죠?
워런버핏, 레이달리오 등 투자의 전설들이 어떻게 투자하고 자산을 배분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3F?
먼저 워런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모두들 아실겁니다. 버크셔는 여러 기업들의 모회사이죠? 그리고 그안에 보험사도 있습니다. 버핏은 보험사에서 나오는 자금(플로트)을 이용해서 주식 및 자산을 사고, 돈을 법니다. 자산을 운용하는 회사죠?
그리고 레이달리오라고 하면 모두들 All weather portfolio를 먼저 떠올리실텐데, 이 올웨더를 운용하는 헤지펀드사가 브리짓워터(BridgeWater associate) 입니다. 헤지펀드사는 당연히 여러 상품을 출시하고 운용하는 회사입니다.
이런 기관들이 미국의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자신들의 자산에 대한 변경점 등을 보고해야합니다.
이것을 13F라고 합니다.
보통 이 자료를 통해 버핏이 무엇을 샀다, 팔았다. 레이달리오가 금을 샀다 등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언론이나 사업보고서, 실적보고 등을 통해서도 알 순 있지만요.
이런 정보들을 매번 확인하면서 우리가 정리하긴 힘듭니다. 이것을 대신 잘 보여주고, 잘 정리해놓은 사이트가 있습니다!!
위 사이트는 13F 정보를 추적해주고 있습니다.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좌상단 검색창에 Berkshire hathaway를 검색해서 동그라미 친 부분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레이달리오 회사의 포트폴리오를 보고싶다면 BridgeWater를 쳐주세요)
검색후 결과창을 아래로 내리시면 위와 같은 Summary화면이 나옵니다.
Top Buys, Top sells로 최근에 무엇을 많이 사고 무엇을 많이 팔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측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쪽엔 섹터별 현황을 그래프로 분기마다 그려주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해석해보자면 최근 GOLD라는 티커의 회사 Barrick Gold를 매수했고, 웰스파고 은행을 파셨네요. Apple의 보유량은 포트폴리오의 44%를 차지합니다.(주가가 많이 오르긴 했네요.. 44%라니)
좌하단 그래프의 분홍색이 Information tech 섹터이고 초록색이 Finance입니다. 항상 금융섹터가 포트폴리오의 큰부분을 차지했는데 이번 분기에선 Information Tech 섹터인 분홍색이 금융섹터를 넘어선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Summary에서 Holdings 메뉴를 보시면 테이블 형식으로 전체 종목의 구성과(Stock, Sector), 직전 포트폴리오 비중(Previous % of Portfolio), 현재 포트폴리오 비중(% of Portfolio), 해당 기업에 대한 지분율(%Ownership), 가치(MarketValue), 주식 변화량(Change in shares)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Summary에서 보셨던 것과 같이 Apple이 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BAC(Bank of America corp)가 10%로 두번째 비중을 차지하네요.
위 테이블을 이용하면, 최근 주식 거래 상황, 변화량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위는 Change in shares로 내림차순 정렬을 한 테이블 입니다. 정렬 원하시는 열의 제목을 누르시면 됩니다.
웰스파고의 %Change는 -42%로, 버핏은 웰스파고 전체 보유분의 42%를 매도했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DAL(Delta Airline)의 경우 -100%로 전체 매도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식 변화량으로 정렬한 것이라, 날짜가 많이 상이합니다. 우측에 날짜도 있으니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 예시로 보여드린 Bershire hathaway뿐 아니라 Bridge water나 다른 헤지펀드, 자산운용사들의 포트폴리오도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께선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산배분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분산투자!
각자의 스타일 대로 잘 배분하시겠지만, 고수들의 방법을 보고 배워보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특히 자산배분의 정석이라고 알려진 레이달리오의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보며 그의 생각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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