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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Egypt

이집트 후르가다 맛집 스타피쉬 시푸드 레스토랑 Starfish Sea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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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르가다에 계속 체류중.. 후르가다의 투어 프로그램을 경험하기 전엔, 점심식사를 위해 식당을 찾아야한다.

그래서 이번엔 약 13시쯤 Starfish Seafood restaurant 스타피쉬 시푸드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점심시간이라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이집트의 여행지에선 보통 저녁부터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식사를 한다. 

이집트인들의 특징이기도 하고, 이곳에선 유럽인들이 많으므로 그들의 생활 패턴이기도 할 것 같다.

 

입구엔 싱싱한 생선들이 진열되어 있다.

 

이집트에선 해산물 레스토랑이 고급 음식점으로 여겨진다.. 

한국으로 따지면.... 아웃백? 같은 느낌이다. 뭔가 좋은일이 있거나 .. 그럼 고기구이집이나 해산물 레스토랑을 가는것 같다. 

주머니사정이 가벼운 현지인들은 레스토랑에 와서 음료랑 빵, 메뉴1개만 시켜서 먹고 가기도 한다. 

특히 이집트의 중심부 수도 카이로는 내륙지역이다보니 해산물의 가격은 더 비싼 편이다. 

나일강변 고급레스토랑에서의 해산물 가격은 한국의 가격보다 더 비쌀 수 있다. 

 

후르가다에 몇몇 유명한 해산물 레스토랑이 있었지만 이곳의 후기나 평점이 높아 방문해보았다. 

위치는  이 도시의 메인 상권 및 여러 투어의 시작점인 "후르가다 마리나"에서 약 10~20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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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인테리어

내부의 인테리어는 고급스럽고 클래식하다. 

생선요리를 주문하려면 직접 아래에서 생선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튀김, 구이등 선택)

그리고 어항들도 있는데.. 어항은 깨끗해보이진 않았다. 

내부는 굉장히 깨끗한 편이다. 이집트는 파리가 굉장히 많아서 어느 음식점을 가더라도 파리 때문에 귀찮을 때가 많은데 이런 고급 레스토랑은 파리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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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전반적인 가격은 카이로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라 할 수 있다. 

나는 Tagine과 Boneless Seafood soup과 Rice를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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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ine, Seafood Soup, Seafood Rice

식전 빵을 주는데 공갈빵 같이 생겼지만 .. 촉감이 촉촉한 호빵의 겉면을 먹는 느낌의 빵이 나온다. 따뜻한 상태의 빵을 주는데 무맛이지만 촉촉해서 맛있다.

그리고 붉은색의 찜같은 음식은 타진이다. 타진(Tagine)은 중동에서 많이 먹는 요리중 하나다. 소스가 한국의...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와 비슷하지만 후추향이 많이 나고, 음식의 종류자체는 찜 같은 느낌의 음식이다. 

이 타진 소스 + 해산물과 밥을 같이 먹으면 상당히 맛있다. 

타진에는 새우, 오징어, 감자 등이 섞여있다. 

Seafood soup도 해산물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있다. 

Seafood soup은 대부분의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무조건 파는데, 크리미한 국물이 정말 일품이다. 

이 국물은 한국에서도 가끔 생각이 날 것 같다. 

요 국물을 같이 먹어야 한ㄷ ㅏㅏ....

 

이렇게 남자 두명이 배부르게 먹고 가격은 

영수증

 700파운드로 약 18000원 정도이다. 이정도면 굉장히 저렴하다 볼 수 있다. 

식사 주문전 1.5L생수를 주는데, 이집트에선 그거 먹으면 나중에 돈을 받는다. 한국처럼 공짜로 주는 것이 아니다. 

더하여 항상 강조하지만 이집트에선 영수증을 꼭 확인해야한다.

종업원이 사기를 치려고 뭔가 더 추가하지 않더라도 외국인과 소통의 문제로 다른 메뉴가 추가되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꼭 확인하도록 하자. 

종업원이나 매니저가 별로 친절하진 않았기 때문에 팁은 15파운드만 줬다. 

 

 

Starfish Seafood Restaurant · 6RGQ+93M, Sheraton Rd, Hurghada 1, Red Sea Governorate 1965133 이집트

★★★★☆ ·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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