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카이로 맛집 피시앤칩스 Fish&Chips

이번에 소개할 음식점은 피시앤칩스라는 해산물 음식점이다. 

저번 포스팅에서 한번 소개한적이 있지만 이집트는 해산물의 가격이 비싼편이고, 먹기 쉽지 않다. 

아무래도 이집트라는 도시가 나일강 주변이 아니고는 사막이며 바닷가에서 내부까지 해산물을 신선하게 공수하기 쉽지는 않아서 일 것 같다. 

그래서 괜찮은 해산물 음식점(싸고 맛있는)을 찾기 쉽지 않다.

 

이번 음식점도 물론 평점이 높다

 

이곳은 여자사장님이 보통 상주하고 있으시고 직원 1-2명, 남편분인지 모르겠지만 가끔 남자사장님도 있으시다.

일단 여자사장님은 영어를 잘못하시지만 영어 메뉴판이 있어서 주문에 어려움은 없다. 그리고 이곳은 실질적으로 현지인들이 많이 오는 음식점임에도 외국인에 대한 호감이 크시고 친절하게 말씀해주신다.

 

입구

 

이집트엔 떠돌이개, 길고양이가 많다.

이 매장에 항상 주변에 큰개들이 상주한다. 앞에 자고 있길래 사진한번 찍어봤다.

이집트 사람들은 크게 떠돌이개에 거부감이 없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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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실내 매장은 나름 빈티지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그리고 이집트스럽지만 촌스럽지 않은 분위기다.

한가지 단점은 에어컨이 없어서 한여름에 방문하면 꽤 힘들 수 있다. 새로 설치했는진 모르게찌만.. 한 5월까진 버틸만한데, 6-9월엔 많이 힘드실 수 있으니 밤에 가던지 마음먹고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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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그릴드 필레 Grilled Fillet : 생산살을 굽고, 그 중심부에 감자,양파,옥수수? 이런걸 넣어줌

시푸드 수프 Seafood soup : 해산물 수프 얼큰하고 좋음

현지인들이 많은 시내에 위치하다 보니 현지인들이 방문할만한 가격대, 저렴한 가격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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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요리는 피시앤칩스가 아니다 .. (맛없진 않은데, 다른게 더 맛있음)

Grilled Fillet가 생선 만살요리에 중간에 뭔가 옥수수 양파 감자?넣어서 같이 주는데 아주 맛있다. 여기에 밥 추가하면 된다.

그리고 또 Soup에 Seafood Soup 매우 맛있으니 꼭 먹으면 된다. 얼큰하다. 이집트에서 먹은 Seafood Soup은 맛있는게 많았는데, 여기가 제일 맛있다고 볼 수 있다. 안에 해산물도 매우 푸짐하다! Molokeyah with Shrimp라고 몰로키야 라는게 있는데 이건 이집트 전통 Soup같은거라고 보면 된다. 드시고 싶은 분은 드셔보시길 비쥬얼은 조금 거부감이 들 수 있는데 먹을만하다. 약간 쑥같은게 들어간 Soup이라 생각하면 된다. 

다음으로 뚝배기에 담아주는 Tahjines 타진이라는 메뉴를 먹으면 된다. 이 요리는 중동 음식인데, 치즈와 해산물, 소스의 조합인데 .. 꼭 같이 먹어보시길! 이 메뉴도 해산물 음식점엔 다 있고, 밥이랑 같이 먹어봐도 맛있다. 

 

고양이

 

실내엔 고양이 2-3마리가 돌아다니는데, 똑똑한 친구들인 것 같다. 해산물 음식점을 자기들의 영역으로 정하다니.. 

딱 저렇게 까지만 구애하고 책상에 넘어오거나 그러진 않는데, 음식을 주고 싶긴 하지만 줘도 되는지 몰라서 주진 않았다. 혹시 고양이들 건강에 안좋을까봐!

 

여행자나 카이로 교민분들, 실내도 깔끔하고 현지 음식점 분위기도 느껴보시길~ 

 

※ 에어컨이 없으니 여름엔 방문에 주의하기

※ 푸짐하게 시키고 배부르게 먹고 인당 만원정도 나올만큼 가격이 저렴하다

 

https://maps.app.goo.gl/wLpve6n5oVzP86mW7

Fish & Chips · 37 Al Raeeis Abd Al Salam Aref, Al Balaqsah, Abdeen, Cairo Governorate 11613 이집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