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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Stock market

PER(주가 수익률)이란 무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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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페리클레스 입니다. ✋🏼

 

요즘 주식시장이 요동치며 많은 개인투자자 분들이 주식에 관심을 가지시고 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있다고 합니다.

 

상장기업들 중 주식이 저평가/고평가 되어있는지 볼 수 있는 지표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중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보는 지표는 PE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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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Price Earning Ratio), EPS(Earnings Per Share)

 

Price Earning Ratio 의 약자이고, 주가수익률or주가수익비율 이라고 합니다. 

 

풀어쓰면 주식가격과 수익의 비율! 이라고 말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계산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PER을 이해하기 위해선, 

 

EPS(주당순이익) 이라는 값도 이해해야 합니다. 

 

간단하게 이 회사가 주식 1주당 1년에 얼마를 버느냐?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arnings Per Share 의 약자이며,

 

계산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PER은 1주당 가격을, 1주당 1년에 얼마버느냐 라는 EPS로 나눈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영업이익, 순이익, 매출(Operating Income, Net Income, Revenue)은 무엇이 다를까?

안녕하세요. 페리클레스 입니다. 이번엔 매출(Revenue), 영업이익(Operating Income), 순이익(Net Income)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투자하고 싶은 회사가 돈을 얼마나 버는지, 관리비, 매출원가는 어떤지 알

itkle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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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계산

 

가장 익숙하신 삼*전자 주식으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 삼*전자 당기순이익 : 21,505,100,000,000원

- 삼*전자 발행주식수 (삼*전자+삼*전자우선주) : 6,792,669,250주

- 삼*전자 현재 주가 : 45,800원

(20년 4월 1일 기준, 이런 지표들은 daum금융, n*ver금융 등의 페이지에서 재무분석 탭을 이용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먼저 EPS 부터 계산해보겠습니다.

 

삼*전자 1주당 3166원을 벌어요. 즉 EPS는 3166원

 

현재 주가 45,800원을 EPS인 3,166으로 나누면 PER이 나오겠죠?

 

 

 

20년 4월 1일 기준 삼*전자의 PER은 14.7정도 입니다.

 

요약하면,

-> 해당 회사의 주식 1주가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 1년에 3,166원의 수익을 내고(EPS)

-> 1주당 가격인 45,800원을 벌어들이려면 14.6년이 걸립니다.(PER)

 

코스피 평균 PER이 17.56입니다.(20년 1월 기준, http://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343&tblId=DT_343_2010_S0033)

 

삼*전자는 평균보다 PER수치로만 볼 때 좀 더 저평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1월대비 현재 주가가 많이 하락한 상태라... 그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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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들이 말하는 PER

 

월스트릿의 전설 피터 린치

 

월스트릿의 전설로 통하는 피터 린치(Peter Lynch)는 저서에서 PER에 대해 아래와 같은 말을 했습니다. 

 

주가수익비율이 15라고 하면 이 회사가 15퍼센트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뜻이다

 

피터 린치는 실제 연성장률(아마 수익성장)이 12%인 회사가 있는데 PER(주가수익비율)이 6이라면 매우 매력적인 종목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실제 성장이 PER 보다 두배나 높기 때문에 기대보다 많이 성장했기 때문이겠죠.

 

여기서 조금 더 발전시켜, 배당까지 감안해 ( 배당률 + 연성장률)과 PER을 접목시키기도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 !)

 

 

 

 

가치투자의 전설 존 템플턴

 

강세장은 비관 속에서 태어나 회의 속에서 자라며 낙관 속에서 성숙해 행복 속에서 죽는다. 최고로 비관적일 때가 가장 좋은 매수 시점이고 최고로 낙관적일 때가 가장 좋은 매도 시점이다. -존템플턴

가치투자의 최고의 명언을 남긴 존 템플턴 또한 저서에서 '소문보다 주가 수익률을 확인하라' 라는 챕터를 통해 PER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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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가 있을까?

 

PER은 수 많은 지표 중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값 입니다. 

 

해당 수치로 저평가/고평가를 참고해볼 수 있지만 절대적인 지표는 아닙니다.

 

예를들어, 아직은 수익이 적거나 없는 미국기업 Ub*r의 경우 사실상 당기순이익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 PER 수치가 매우 적거나 없을 것 입니다. 

 

그렇다고 이 회사가 앞으로 미래가 없다고 판단할 순 없습니다.

 

현재 미국 Nasdaq에 상장된 최고의 수익을 거두는 기업들 또한 돈을 벌지 못하고 투자금으로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겪어왔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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