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리클레스 입니다. 👏
저번 포스팅에서 주가 수익률 PER에 대해서 설명드렸고 이번엔 다른 중요한 지표인 ROE(자기자본 이익률)에 대해 설명드리려 합니다.
ROE는 PER, PBR과 함께 기업가치를 수치화 해놓은 3대 지표중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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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Return On Equity)
Return On Equity의 약자이고, 자기자본 이익률 이라고 합니다.
풀어쓰자면, Return(보상) on Equity(자기자본). 즉 내 자본에 대한 보상금 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계산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내가 가진 자본 대비 얼마만큼의 수익을 얻었는지 에 대한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A회사는 자기자본이 1억이 있고 당기순이익(Net Income)이 5천만원 이라고 할 때 이 회사의 ROE는 아래와 같이 50%가 됩니다.
참고로 당기순이익(Net Income)은 영업이익과 다른 요소 입니다.
영업이익은 매출에서 판매원가, 판매관리비를 뺀 이익입니다.
여기서 엽업과 연관이 없이 사용한 여러가지 비용들(법인세 등 세금과 영업 이외 비용)을 빼면 당기 순이익이 됩니다.
사실 당기순이익, 영업이익, 자기자본 등등.. 재무제표에 나오는 비용, 요소들을 세부적으로 설명하려면 몇번의 포스팅을 더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래 포스팅 참고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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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계산
가장 익숙하신 삼*전자 재무제표에서 ROE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당기순이익(지배), 자본총계(지배)를 통해 계산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자기자본을 계산할 땐 자본총계를 해당년도와 전년도의 평균으로 기입해주시면 됩니다.
삼*전자의 현재 ROE는 8.69%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자기자본 의 8.69%의 당기순이익을 얻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번외로 미국의 Apple사는 2013년 이후 30~50%사이의 ROE를 유지해왔고 가장 최근 공시에 따르면 55%라는 엄청난 ROE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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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를 보는 시선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은 투자의 기준중 ROE가 15% 이상인 회사 라는 기준이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수 많은 factor와 상황들에 따라 변할 것 입니다.)
그만큼 ROE는 중요한 지표이며,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수년간 높은 ROE를 유지한 기업은 그만한 노하우와 시스템 그리고 기술력을 갖춘 회사라 할 수 있을 것이며
수치로 표현하기 힘든 가치를 가진 회사일 것 입니다.
1~2주의 몇주안되는 주식을 산다는 것을, 큰돈을 들여 회사를 산다고 생각한다면 어떨까요? 몇십만원 짜리 전자기기를 사더라도 세부적인 사양, 장단점을 검색해보고 삽니다.
주식을 살 때도 소중한 물건을 사는 것과 같이 하나하나 세부적으로 알아보고 사야할 것 입니다. ROE는 이중 꼭 확인해봐야할 값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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