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udy/Stock market

미국 항공주 ETF - JETS란 무엇인가?

반응형

안녕하세요. 페리클레스 입니다.

오늘은 항공주에 투자할 수 있는 미국 ETF, JET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BULL MARKET

finviz

최근 6개월간 시장의 규모 및 상승 Map 입니다.

코로나 최저점 이후 6개월간의 상승 만큼은 아니지만 몇몇 종목들은 엄청난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테슬라와 구글의 상승률이 어마어마했으며, 금리상승으로 인한 Financial섹터의 금융주들 또한 강세를 나타내고 있었네요.

이렇게 엄청난 상승률을 보여주었는데 시총 규모가 작아서 보이지 않는 한 섹터가 있습니다.

 

finviz

바로 아래쪽에 작게 들어가있는 Industirals -Airlines 섹터입니다. 항공주들이죠. 미국의 대표적 항공사들은 백신의 빠른 접종과 점점 셧다운을 풀고 있는 미국 주들 및 외국들의 상황에 따라 엄청난 기대감과 함께 상승했습니다. 

한국도 백신 접종을 시작한 단계이고 유럽, 동남아 등 많은 나라가 집단 면역이 이루어지면 폭발적인 수요가 생길 산업은 여행/숙박/항공업이라고 생각하고,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엔 항공주만)

#항공업

https://www.fastcompany.com/1665200/infographic-of-the-day-a-visual-genealogy-of-the-airline-business

미국 항공사들의 역사?를 나타내는 FlowChart입니다. 어마어마한 항공사들이 많았지만 파산, 합병하며 지금의 대형 항공사들만 남게 되었습니다. 

항공업의 경우 국가 안보와 연결되며, 국가간을 오가는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에 정부의 영향력이 크게 미치는 산업입니다. 그리고 제한적인 가격정책과 규제 또한 성장에 방해가 되기도 하죠. 일단 비행기에 탑승하면 그곳은 밀폐된 공간이기 때문에 정말 안전부분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들어가는 자본 대비 아웃풋을 내기가 제한적인 산업입니다. 성장가능성이 앞으로 크진? 않을 산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혁신적인 비행기가 나와서 많은 손님들을 더 적은 비용으로 운송할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현재로썬 보잉사의 비행기를 받아 써야하죠. 

각 항공사별로 비행기를 구매/렌탈하려면 들어가는 돈은 어마어마하고, 유지를 위한 비용, 인건비도 필수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더 ROI가 줄어듭니다. 

또한 위 Map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워낙 대형항공사가 많다보니 경쟁도 치열하고, 프로모션도 상당기간 벌여야합니다.

 

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upgraded-points-reveals-latest-study-top-us-airlines-ranked-by-north-american-market-share-300817985.html

이에 비해 장점이라함은, 우리나라의 영토가 좁다보니 차를 이용해 대부분의 국토를 하루내로 이동할 수 있지만, 미국이나 중국등 거대한 영토를 가진 국가는 항공업이 꼭 해외여행을 나가기 위한 수단은 아닙니다.

국내에서 출장을 간다던지 여행을 가고, 심지어 출퇴근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해외이동의 수단 뿐 아니라 대중교통?의 역할도 일정부분 하고 있는 것이죠.

위 PieChart를 보시면 미국의 국내 항공업계의 순위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outhwest, Delta, American, United 항공이 대부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아시면 됩니다.

 

장황하게 설명드렸지만, 핵심은 항공업은 합병, 파산 등의 이슈가 존재하고 성장성이 꽤나 축소된 산업이라 항상 기업의 자본을 잘 살피고 투자해야합니다.

이 때 투자자의 입장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항공업 자체에 투자를 하는 JETS가 아닐까 합니다.

여러 항공사 중 한 회사가 파산하더라도 그 파이는 남은 회사들이 가져가는게 당연하기 때문에, 타 기업들의 상승분을 ETF를 통해 누릴 수 있습니다.

#JETS

US Global사에서 운용하는 US Global Jets ETF는 Ticker인 JETS 그대로 항공주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미국의 ETF이지만 미국 항공사 뿐 아니라 세계의 큰 항공사에 모두 투자하고 가중치는 국내 탑승객에 중점을 두고 조절합니다.

 

역사가 오래된 ETF는 아니며 (15년 시작), 규모는 한화로 4조 정도 됩니다. 

 

비용은 0.6%로 싼편은 아닌데, 세계 주식에 투자하는 ETF치곤 비싼편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배당금은 0.03%로 아주 미미합니다.

 

ETF.com

구성국가를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의 경우 70%가량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뒤를 이어 캐나다, 홍콩이 있습니다. 의외로 일본과 터키가 포함되어 있네요. 

 

ETF.com

보유종목을 살펴보겠습니다. United, American, Southwest, Delta 항공이 10%정도 씩 담겨있습니다. 명실상부 미국 Top3기업이죠? 그리고 Alaska Air까지 하면 JETS의 약 50%정도가 채워지네요. JetBlue 같은 저가항공사도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정도면 세계 최고의 항공사들에 한번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인 것이 더 확실해 보이네요.

#Performance

ETF.com

지난 3년간의 S&P500시장 평균과 성과를 비교해보겠습니다. 

항공산업의 경우 3년전 대비 아주 많이 밑돌고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사실 S&P500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정도네요.. (한번더 시장평균의 힘을 느끼고..)

3년전 대비 -30%정도를 찍고 있고, S&P500은 +50%를 달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ETF.com

최근 1년간의 성과는 JETS가 S&P500을 훨씬 웃돌고 있습니다. 

이 비교는 코로나 직후부터 투자를 시작한 경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JETS의 경우 100%이상이 올랐고 S&P도 

70%가까이 되는 수익을 올린 모습입니다. 

코로나 직후 항공, 호텔, 여행주들은 엄청나게 더 떨어졌기 때문에 이런 수익률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앞으로?

지금 투자를 고민하신다면 앞으로? JETS의 향방이 궁금하실텐데요. 물론 아무도 모를 일이죠.

하나 확실한 것은 JETS의 주가가 아직 코로나전의 주가까지 따라가진 못했단 점 입니다. 최근에 오른 상승은 어마어마하지만 앞으로 여력이 남아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코로나19가 빠르게 집단면역이 이루어져 잡힐지..에 따라 향방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아직 항공산업은 코로나 이전으로 복구되려면 한참 남았습니다. 하지만 모두의 기대감을 먹고 계속 상승중이죠.(주식은 알 수 없어)

그 기간동안 자본잠식으로 파산하는 항공사가 몇개나 나올지도 모를일이죠. 그런 부분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은 또한 쉬운일이 아닙니다.  이때 그나마 안전마진을 두고 투자할 수 있는 ETF가 JETS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투자는 개인의 책임입니다. 소중한 돈을 투자하시기 전 꼭 공부하시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